미주장신대, ABHE 정회원교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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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HE로부터 받은 정회원 인증패를 들고 서 있는 김인수 총장. ⓒ토마스 맹 기자 |
1일(이하 현지시각) 미주장신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드에서 열린 ABHE 제64회 정기총회에서 후보 회원(Candidate)에서 정회원(Accredited Member)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BHE는 미 교육성이 인정하는 미고등교육인증협회(CHEA)로부터 승인을 받은 인가기구이며, ABHE로부터 정회원(Accredited)자격을 획득한 신학교의 졸업자는 미국 50개주 전역 및 해외에서도 미국연방학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인수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경사스럽고 학교 구성원 전체와 교단적, 그리고 교계에서도 자랑스럽고 감사할 일”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지역에 산재한 약 210여개의 회원교와 학점, 학생, 교수, 자료 등을 교류할 수 있고 전학, 진학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축하감사예배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정회원이 된 학교는 미주장신대밖에 없다. 정회원이 되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고, 영어로 된 500페이지가 넘는 서류를 준비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그만큼 기도도 많이 했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ABHE 회원 신학교 중 정회원은 베데스다대, 월드미션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