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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5년간 어린이‧청소년에서 알레르기질환 증가,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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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관리수칙을 참고하여 동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5년간(‘95년~’10년) 알레르기비염은 어린이에서 1.3배(9.9%→18.9%), 청소년에서 1.4배(10.1→19.2) 증가했고,
-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서 2.2배(9.2%→20.6%), 청소년에서 3.2배(4.0%→12.9%) 증가했다. 이에 비해 천식은 어린이(13.6%→10.3%)와 청소년(7.9%→8.3%) 모두에서 큰 변화 없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 또한 어린이의 32.4%, 청소년의 42.7%가 집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잦은 청소와 환기,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등 실내 환경관리가 알레르기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를 예방하는 첩경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결석과 학습장애, 활동제약을 초래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07년부터 전문 학‧협회*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
리수칙과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홈페이지(http://atopy.cdc.go.kr)와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 참여 전문 학‧협회: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피부과학회
○ 보건소에서는 이를 근거로 주민에게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에서는 지역 내 학교와 보육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전국 345개)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08년 5월~), 타 시‧도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5월 3일(화)에는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5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1부에서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개인과 가족, 사회의 부담과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이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 2부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알레르기질환자에 있어 스트레스와 영양 관리법을 소개한다.
붙임 1.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 현황 (3p)
붙임 2. 어린이・청소년에서 주요 알레르기 항원 (7p)
붙임 3.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 및 집먼지진드기 제거법 (8p)
붙임 4. 2011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일정 (10p)
붙임1 |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 현황 |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알레르기질환 조사(ISAAC, 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를 기본 틀로 하고 있으며, 초등 1학년(6~7세), 중등 1학년(13~14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유병현황과 유발 및 악화인자 등을 조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2000년, 그리고 2010년에 실시되었다. 2010년 조사는 확률표본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전국 45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4,003명과 40개 중학교 4,112명을 조사하였다. |
□ 천식은 감소 또는 정체,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추세
○ 천식(Asthma): 어린이(초등1)의 지난 1년간 천식증상 경헙률은 최근 15년간 감소추세(13.6%→10.3%)에 있으며 청소년(중등1)은 비슷한 수준(7.9%→8.3%)을 유지했다.
○ 알레르기비염(Allergic Rhinitis): 어린이(초등1)의 지난 1년간 알레르기비염 증상 경헙률은 최근 15년간 1.3배(9.9%→18.9%), 청소년은 1.4배(10.1->19.2) 증가했다.
○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어린이(초등1)의 지난 1년간 아토피피부염증상 경험률은 최근 15년간 2.2배(9.2%→20.6%), 청소년(중등1)은 3.2배(4.0%→12.9%) 증가했다.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이, 1995-2010>
구분 |
어린이(6-7세) |
청소년(13-14세) | ||||
1995 |
2000 |
2010 |
1995 |
2000 |
2010 | |
천식 |
13.6 |
6.0 |
10.3 |
7.9 |
8.2 |
8.3 |
알레르기비염 |
32.6 |
26.0 |
43.6 |
29.8 |
31.0 |
42.6 |
아토피피부염 |
9.2 |
12.8 |
20.6 |
4.0 |
6.2 |
12.9 |
□ 알레르기질환 유병수준의 세계적 추이
○ ISAAC Study의 phase 1(1992-1998)과 phase 3(1999-2004)을 비교하면 전 세계적으로 천식은 증가와 감소가 혼재,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했다.
○ 천식(Asthma): 6-7세의 12개월 천식증상 유병률은 phase 1의 수준과 관계없이 감소(우리나라, 싱가포르), 증가(캐나다, 영국), 그리고 정체(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가 혼재되어 있다. 13-14세는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낮았던 국가(중국)는 증가,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뉴질랜드, 영국)는 감소했다.
○ 알레르기비결막염(Allergic Rhinoconjunctivitis): 12개월 알레르기비염증상 유병률은 연령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였으나, 6-7세의 경우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영국, 뉴질랜드)에서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12개월 아토피피부염증상 유병률은 연령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였으나 6-7세의 경우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영국, 뉴질랜드)에서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13-14세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천식 |
알레르기비결막염 |
아토피피부염 | |||||
Phase 1 |
Phase 3 |
Phase 1 |
Phase 3 |
Phase 1 |
Phase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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