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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지하차도 31일 전면 개통
입력 : 2016-08-12 15:28
조회수 : 1,374회

 

수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43호선의 상현지하차도가 오는 31일 전면 개통된다.

 

공사를 시작한지 8년만에 수원에서 수지방향 2개 차로가 임시 개통되어 운행중인 상현지하차도가 이달 31일 전면 개통된다다. 지하차도는 길이 1,065m4차선으로 844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착공돼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주변에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인근에 광교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2~3년간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데다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지연된 것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수원에서 수지를 오가는 차량들이 신호를 받지 않고 바로 직진할 수 있게 돼 상습정체를 빚었던 국도 43호선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일대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상현교차로 주변은 상현동과 수원 광교 주민 등 하루 평균 12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교통지점이라며 전면개통에 앞서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부분개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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