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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문학과 문학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분... 여기 다 모였다
전남 강진군 강진군청 뒤편에 자리잡은 영랑생가 입구 맞은편에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 수주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 보 등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 동인회의 명칭 시문학파’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문학관이 영랑생가가 있는 강진에 위치한 이유는 시문학파의 중심인물인 김영랑 시인 때문일 것이다.
시문학파 기념관 밖 마당 한편에 시문학 제1호 표지석과 중심인물 들 사진이 보인다.
시 문학파는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을 주축으로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 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으며. 『시문학』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하여 그해 5월 20일 제2호, 1931년 10월 10일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영랑생가 앞에 조성된 시문학파기념관은 국내에 여러 문학관들이 있지만, 특정 문인이 아닌 유파 전체를 한자리에 전시해 놓은 전시관은 강진의 시문학파기념관이 전국 최초여서 한국의 서정시를 이끈 시문학파 시인들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20세기 시문학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1920년대 중반과 말을 풍미했던 경향학파, 카프. 이념성향이 강했던 이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우리 언어를 갈고 닦고, 잘 구사하며 문학은 문학 그자체로, 순수문학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시문학파 기념관은 2개층으로 되어서 아래층은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고, 문학관 전시실은 윗층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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