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연휴 앞두고 가스공급시설 31곳 안전 점검
성남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가스공급시설과 다중이용시설 31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16곳,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4곳, 가스를 사용하는 식당가 있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11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경기동부지사),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4개조 8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합동 점검반은 각 시설의 가스 배관, 밸브 상태와 누출 여부를 검출기로 확인하고, 시설 유지관리 상태, 가스 긴급 차단 장치와 가스 누출 경보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본다.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가스 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법정 검사 이행 상태, 시설 관계자의 안전 수칙 숙지 상태 등도 들여다본다.
가스공급시설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등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 조치한다.
위반 사항 적발 땐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 위주의 점검을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각 가정에서 외출 시 가스 밸브 잠그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