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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다문화엄마학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힘써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5-03-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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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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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다문화엄마학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힘써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3월 8일 시흥시가족센터 강당에서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 제11기 졸업식 및 제12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는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초등교육과정을 학습해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정착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11기에 걸쳐 112명의 결혼이민 여성이 수료했으며, 이 중 66명이 초등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60명이 합격함으로써 응시자의 90% 이상이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입학생에게는 교사 및 가족들의 힘찬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졸업생과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문화 가정의 교육 지원과 사회 적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데는 김형수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이다. 또한, 카이스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명예교수가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고, 한국공학대학교 최진구 교수 등 교수진의 학습 지도로 민·관·학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 여성들은 한국 초등교육과정을 학습하며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엄마들이 자녀와 소통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 (031-310-2611,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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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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