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추세로 전환

- ’11년 1분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활동 분석 결과 -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1. 1. 1부터 보호구역 내 중요 법규위반＊에 대한 처벌을 2배로 상향한데 이어,

＊ 신호․지시 위반, 과속, 주․정차 위반 등 5개 항목

금년 들어 2월 한 달 동안에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고, 3월 개학철에는 집중 단속 실시 등 특별 교통안전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 ’10년 4/4분기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35.3%)․사망(66.6%)․부상(30.2%)이 모두 감소 추세로 돌아서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년 1분기 중점 추진사항

󰊱 교육․홍보 현황

본격적인 개학을 앞둔 2월 한 달간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전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플릿, 반상회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의 중요성과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이 2배 상향되었음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경찰,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여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3. 7에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전국 51개 학교에서 7천여명이 참여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3. 8에는 행안부, 교과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 캠페인도 개최하였다.

※ 서울 홍제초교 등 전국 7개 특․광역시에서 1천여명 참석

또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3. 25 ～ 5. 27, 통학차량 운전자 2,000명 교통안전교육 실시

󰊲 단속 현황 분석

본격적인 개학을 맞은 3월부터는 통학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시민단체, 학교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11년 1분기 중 지난 ’10년 4분기보다 65.6% 늘어난 총 39,218건의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였다.

특별 교통안전활동 기간 중 단속 건수 변화 추이를 보면,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3월 셋째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처벌강화와 집중 교육․홍보 및 단속으로 인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교통사고 분석

이번 교통안전활동 기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소폭 증가하였음에도, 지난 ’10년 4/4분기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35.3%)과 사망(66.6%) 및 부상(30.2%)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집중 단속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청에서는,

모처럼 감소 추세로 돌아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국민들의 개선된 교통안전의식이 우리사회 전반의 교통안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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