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 조직위원회, 녹원회와 MOU 체결

미스코리아 ‘녹원회’, ‘제2회세계장애여성대회’
 

홍보대사로 위촉

저개발국장애여성지원을 위한 상호협력활동을 펼칠 것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김진옥 조직위원장)는 6월 7일 국회본청에서 미스코리아 본선수상자인 녹원회(권정주 회장)와,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 홍보대사 위촉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장애여성대회’는 100여 개국 장애여성들과 정책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최대규모의 장애여성대회로서, 오는 10월 17일부터 4박 5일간 세종문화회관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녹원회’는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의 홍보대사로서 대회홍보와 저개발국여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조직위원회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 기금마련을 위한 세계연대기금위원회 발족을 통해 저개발국 장애 여성의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진옥 조직위원장은 “함께 하는 이 자리 자체가 장애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자리이고, 앞으로 큰 꿈과 희망을 심어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세계장애여성대회를 주최하는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허혜숙 회장도 “한국 장애여성들이 전 세계 속에서 세계장애여성과 함께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원회 권정주 회장은 “세계장애여성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세계장애여성들의 마음을 나누고 항상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홍보대사로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계장애여성대회 허혜숙 대회장과 김진옥 조직위원장, 녹원회 권정주 회장, 이재원 부회장, 방송인 이은희 사무총장, 김인영 봉사이사, 탤런트 김성령씨와 김연주씨를 비롯하여 녹원회 회원 최윤희, 김재키, 박가원씨가 참석했다. 또한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이자 여성위원장인 황인자 위원이 세계장애여성대회 자문위원 자격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를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장애여성단체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2006년 유엔총회에서 성안되고 2008년 12월 우리나라 국회가 비준한 ‘국제장애인권리협약’제정과정에서 장애여성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 협약 내에 여성관련 단독조항을 이끌어냈으며, 2007년 제1회 세계장애여성대회를 주관하여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아시아 최빈국인 라오스 장애여성들에게 이동보장구와 안경지원 등 저개발국 장애여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