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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F1 머신 굉음과 스피드를 실감하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2-10-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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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2-10-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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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F1 머신 굉음과 스피드를 실감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④ 레드불 F1 ‘쇼런 2012 서울’

지상 최고의 스피드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레이싱 별들의 대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에 공감코리아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매력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최고 시속 350㎞, 짜릿한 모터스포츠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F1(포뮬러원) 경주차가 서울 잠수교 위를 달렸다.

레드불 F1 레이싱팀과 F1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F1 레이싱팀)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이번 행사는 2012년 F1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진행은 ‘탑기어 코리아’ 진행자이자 카레이서로도 잘 알려져 있는 가수 김진표 씨가 맡았다.

특히 서울 시민들에게 근접한 거리에서 F1 챔피언 레드불 레이싱팀의 첨단 F1 머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과 한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됐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2012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입장권에 대한 현장 할인판매도 이뤄졌다.

F1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레드불의 F1 레이싱팀과 머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이 아닌 시가지에서 F1 머신의 질주를 볼 수 있는 글로벌 순회 이벤트”라며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막바지 붐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제공)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제공)
지난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가 열렸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참여해 잠수교를 질주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레드불의 RB7 레이싱 머신을 총 3회 주행했는데, 한 번 주행 시마다 약 1.1㎞의 잠수교 구간을 3번 왕복했다. 특히 마지막 3회 주행 시 F1 머신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일명 ‘도넛(Donuts)’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등장한 RB7은 최고출력 750마력을 자랑하는 레이싱 머신으로 레드불 소속 세바스찬 베텔이 이 머신으로 2011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모인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은 엄청난 굉음과 연기를 만들어내며 1.1km의 잠수교 구간을 왕복해 달리는 RB7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으며, 주행이 끝난 후 안토니오 다 코스타는 태극기를 흔들며 관객의 열띤 호응에 답했다.

안토니 버로스 레드불 레이싱 서포트 팀 매니저는 “쇼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 역동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F1과 같은 모터스포츠가 역동적인 한국(Dynamic Korea)과 한국인에 적합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참여해 잠수교 구간을 9번 왕복했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제공)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참여해 잠수교에서 ‘RB7’ 머신을 주행했다. (사진 = 레드불 레이싱팀)

레드불 F1 쇼런은 레드불 레이싱팀이 7년 간 약 80회에 걸쳐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모터레이싱 행사로, 최첨단 F1 머신의 주행장면과 강력한 엔진음을 도심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각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택해 진행하고 있다.

레드불의 F1 머신 ‘RB7’은 특히 현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지난 시즌 동반자로 페텔은 RB7과 함께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2연패를 이끈 바 있다.

F1 레드불 레이싱팀 간판스타인 세바스찬 베텔은 레드불 레이싱 주니어 프로그램을 졸업 후 최연소 F1 월드 챔피언,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기록 등을 세웠다. 2010, 2011년 2년 연속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쉽 대회 우승한 페텔은 이번 2012 F1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16라운드로 펼쳐진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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