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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들이에 너무 좋은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시작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7-04-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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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7-04-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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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들이에 너무 좋은"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시작

4월 8일을 시작으로 원미산 진달래축제 · 도당산 벚꽃축제 ·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부천마루광장, 신중동문화거리 등 봄꽃축제를 알리는 게릴라 미니콘서트

전통시장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로 축제 두 배 즐기기


(원미산 진달래 공원의 모습)

 

부천의 봄을 알리는 3대 봄꽃축제가 오는 4월 8일부터 열린다. 4월 8일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23일에는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축제기간 전 봄꽃축제를 알리는 게릴라 미니콘서트와 전통시장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로 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합창…원미산 진달래축제

부천 원미산자락에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연출하는 장관을 즐길 수 있다. 4월 8일부터 이틀 간 이곳에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진달래축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대합창이 펼쳐진다. 부천시립합창단과 봄맞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하며 다 같이 어울려 참여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부천판타지아 색소폰 공연, 첼로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진달래 화전(花煎)만들기, 전통차 카페, 진달래 포토존 등 특색 있는 체험이 마련돼 있다.

진달래축제장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50m 거리에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천역에서 3번, 8번, 75번, 606번, 송내역에서 8번, 23번, 23-5번, 77번, 700번, 역곡역에서 013-1번, 013-2번, 소사역에서 60번, 95번을 이용하면 된다.

 

▶ 별빛 아래 펼쳐지는 벚꽃 콘서트…도당산 벚꽃축제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당산은 입구에서 정상까지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벚꽃축제 때면 새하얀 벚꽃 아래 20만여 인파의 행렬로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벚꽃잎이 조명 빛에 반사되면서 한층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도당산 벚꽃축제는 ‘별빛나는 도당산, 사람과 벚꽃이 하나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4월 8일부터 이틀 간 개최된다. 어린이글짓기 대회, 특공무술 시연, 주민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8일 저녁에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벚꽃 가득한 도당산의 하늘에 화려한 빛을 수놓을 불꽃놀이로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550m 정도 걸으면 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천역에서 70-2번, 12번, 50번, 661번을 타고 부천가구사거리(춘의역)에서 내려 걸어올 수 있다.

 

▶ 복사골의 명성을 이어가는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춘덕산에서는 복숭아로 유명했던 옛 복사골을 느껴볼 수 있는 복숭아꽃축제가 4월 23일 열린다.

올해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 축제로 마련된다. 마술, 주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캐리커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아이클레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전날인 22일 저녁에는 전야행사로 영화 ‘로빈슨크루소’를 상영한다.

복숭아꽃축제장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013-1번, 013-2번, 013-3번, 017-1번을 타고 밤골(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내려 5분 정도 결으면 된다. 역곡역은 2번 출구에서 013-1번, 013-2번, 013-3번, 017번, 23-5번을 타고 역곡안동네에서 내린 후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 봄꽃축제를 더 즐기는 법…게릴라 미니콘서트와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4월 3일부터 8일까지 곳곳에서 봄꽃축제를 알리는 게릴라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부천마루광장, 원미종합시장, 신중동문화거리 등 부천 주요장소를 비롯해 서울 신촌 차없는거리, 서울역광장, 한강물빛무대와 인천 부평문화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과 함께 봄꽃축제를 알린다. 영화OST, 오페라 아리아와 봄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 등으로 봄기운을 전파할 예정이다.

봄꽃축제와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축제장 스탬프 부스에서 스탬프를 날인한 리플릿을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전통시장 이용쿠폰을 받을 수 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원미종합시장과 원미부흥시장, 도당산 벚꽃축제는 강남시장,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는 역곡상상시장 이용쿠폰을 받을 수 있다. 꽃축제와 함께 전통시장을 즐기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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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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