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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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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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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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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주민‘호응’-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무한돌봄센터가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공공과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 ONE-STOP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6일 문을 연 무한돌봄센터는 군 본청에 센터직원 2명, 동·서부네트워크팀 각 1명씩 총 4명의 직원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개월 넘게 운영한 결과 대상자 총 149명 중 68건, 6866만2천원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연계해 지원했으며, 158건의 상담, 급식지원, 물품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을 실현하고 있는 한 가족의 사례는 갑작스런 위기에서 무한돌봄센터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한 한모(양동면) 씨를 돕기 위한 매월리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중국교포 아내와 생활하던 한 씨는 3년 전 양동면으로 이사 온 후 부추가공농장의 일용직일과 개를 사육하며 생활하던 중 화재로 사육하던 개는 물론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이 사라진 상태였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지켜본 매월리 이장과 주민들은 한 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집을 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노후된 공가의 외벽과 바닥공사, 연탄보일러 설치에 이르기까지 손수 작업하고, 자제비 까지 충당하고 있으며, 이에 한 씨는 빈집수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을주민들의 수고에 보답하고 있다.


한 씨 가구는 화재발생 이후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양동면사무소와 양평군무한돌봄센터,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협력해 그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코레일 청룡봉사대와 한국전력 양평지점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마을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이어 받아 코레일 청룡봉사대에서는 도배와 장판 등의 집수리를, 한국전력 양평지점에서는 노후된 전기배선공사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수는 “한 씨의 경우처럼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전체 지역주민들 가운데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고용 등 복합적인 복지욕구로 긴급·집중의 지원이 필요한 개인 혹은 가구는 양평군무한돌봄센터나 동·서부네트워크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12개 읍·면 사무소, 양평군무한돌봄센터(☎ 770-1024∼5),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775-7046),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774-9740)을 방문 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주민복지과 서비스연계팀 ☏ 770-2140】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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