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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환경 관리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첩경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5-03 11:01
  • |
  • 수정 2011-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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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환경 관리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첩경

- 최근 15년간 어린이‧청소년에서 알레르기질환 증가,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관리수칙을 참고하여 동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5년간(‘95년~’10년) 알레르기비 어린이에서 1.3배(9.9%→18.9%), 청소년에서 1.4배(10.1→19.2) 증가했고,

- 아토피피부염어린이에서 2.2배(9.2%→20.6%), 청소년에서 3.2배(4.0%→12.9%) 증가했다. 이에 비해 천식은 어린이(13.6%→10.3%)와 청소년(7.9%→8.3%) 모두에서 큰 변화 없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 또한 어린이의 32.4%, 청소년의 42.7%가 집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잦은 청소와 환기,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실내 환경관리알레르기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를 예방하는 첩경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결석과 학습장애, 활동제약을 초래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07년부터 전문 학‧협회*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 방관

리수칙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홈페이지(http://atopy.cdc.go.kr)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 참여 전문 학‧협회: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보건소에서는 이를 근거로 주민에게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에서는 지역 내 학교와 보육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전국 345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08년 5월~), 타 시‧도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월 3일(화)에는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천알레르기협회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제5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1부에서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개인과 가족, 사회의 부담과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이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알레르기질환자에 있어 스트레스와 영양 관리법을 소개한다.

붙임 1.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 현황 (3p)

붙임 2. 어린이・청소년에서 주요 알레르기 항원 (7p)

붙임 3.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 및 집먼지진드기 제거법 (8p)

붙임 4. 2011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 일정 (10p)

붙임1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 현황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알레르기질환 조사(ISAAC, 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를 기본 틀로 하고 있으며, 초등 1학년(6~7세), 중등 1학년(13~14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유병현황과 유발 및 악화인자 등을 조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2000년, 그리고 2010년에 실시되었다. 2010년 조사는 확률표본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전국 45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4,003명과 40개 중학교 4,112명을 조사하였다.

천식은 감소 또는 정체,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추세

천식(Asthma): 어린이(초등1)의 지난 1년간 천식증상 경헙률은 최근 15년간 감소추세(13.6%→10.3%)에 있으며 청소년(중등1)은 비슷한 수준(7.9%→8.3%)을 유지했다.

알레르기비염(Allergic Rhinitis): 어린이(초등1) 지난 1년간 알레르기비염 증상 경헙률은 최근 15년간 1.3배(9.9%→18.9%), 청소년은 1.4배(10.1->19.2) 증가했다.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어린이(초등1)의 지난 1년간 아토피피부염증상 경험률은 최근 15년간 2.2배(9.2%→20.6%), 청소년(중등1)은 3.2배(4.0%→12.9%) 증가했다.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이, 1995-2010>

구분

어린이(6-7세)

청소년(13-14세)

1995

2000

2010

1995

2000

2010

천식

13.6

6.0

10.3

7.9

8.2

8.3

알레르기비염

32.6

26.0

43.6

29.8

31.0

42.6

아토피피부염

9.2

12.8

20.6

4.0

6.2

12.9


□ 알레르기질환 유병수준의 세계적 추이

ISAAC Study의 phase 1(1992-1998)과 phase 3(1999-2004)을 비교하면 전 세계적으로 천식은 증가와 감소가 혼재,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했다.

천식(Asthma): 6-7세의 12개월 천식증상 유병률은 phase 1의 수준과 관계없이 감소(우리나라, 싱가포르), 증가(캐나다, 영국), 그리고 정체(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가 혼재되어 있다. 13-14세는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낮았던 국가(중국)는 증가,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뉴질랜드, 영국)는 감소했다.

알레르기비결막염(Allergic Rhinoconjunctivitis): 12개월 알레르기비염증상 유병률은 연령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였으나, 6-7세의 경우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영국, 뉴질랜드)에서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12개월 아토피피부염증상 유병률은 연령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였으나 6-7세의 경우 phase 1에서 유병수준이 높았던 국가(영국, 뉴질랜드)에서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13-14세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천식

알레르기비결막염

아토피피부염

Phase 1

Phase 3

Phase 1

Phase 3

Phase 1

Phase 3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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