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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CIS 통상촉진단 60억원 상담 성과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5-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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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5-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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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CIS 통상촉진단 60억원 상담 성과



- 중동시장, EU FTA 유럽시장 개척위해 지원사업 확대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북유럽 CIS 지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60억원(5,521천불)의 상담이 진행되고 15억원(1,413천불)의 실계약이 체결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BRICs 국가 중에 하나인 러시아와 3억 인구가 살고 있는 CIS 시장의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내수시장에 대한 신흥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5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거둔 성과다.

이번 CIS 통상촉진단에는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업체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주)NAOS, 루미피아, 인트라로스, S&J, 프린스 일렉트로릭스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업체에 바이어발굴비,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항공료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CIS 지역 시장은 풍부한 자원매장량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개척 황금시장이지만 물리적, 환경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용인지역 업체들이 거의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담실적을 올리고 다수의 상담 건에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향후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 광고보드 전문업체인 (주)루미피아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바이어가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소규모 발광 광고판으로 가판대 등 소규모 상점 게시용으로 적합함을 인정받아 상담회 당일 모든 샘플이 소진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샘플 판매 주문이 이어져 유럽시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주)NAOS, 인트라로스, S&J, 프린스 일렉트로닉스도 바이어들에게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곳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CIS 지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용인시 CIS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은 “CIS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안목도 넓히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별 시장개척이 매우 어려운 CIS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용인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앞으로도 참여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실적을 관리하고 해당 지역의 전시회나 향후 오일달러의 중동시장과 EU FTA 유럽시장을 새로이 개척하기 위해서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업 요구사항을 파악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처음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상담회나 전시회 참가 전에 바이어와의 사전 준비나 실질적인 상담 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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