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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집단민원 새로운 물꼬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8-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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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8-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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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집단민원 새로운 물꼬


- 용인시, 성복동 힐스테이트 1차 현장중재 해결 실마리

아파트 동별 사용검사 이후 성복동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입주자들이  제기했던 집단민원이 용인시 관련 부서(도시주택국장 김관지, 주택과장 우광식)  현장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동안 아파트의 품질에 대해 사업주체와 입주자간 분쟁이 발생하면 소송과 시청을 집단으로 방문해 항의하는 집단민원으로 연결되었으나 이제는 민원해결을 위해 민원인이 시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도 생업을 포기하고 시를 찾아와 아파트 품질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 항의가 없어지고 주민들이 원하는 민원도 해결되어 서로가 윈윈하는 집단민원의 새로운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파트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 권한을 지닌 용인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성복동 현대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현장사무실에서 시청 주택과장 중재로 입주자대표와 주민, 사업주체 및 시공사 책임자인 (주)일레븐건설 회장과 현대건설(주) 상무 등이 모인 가운데 총 6회에 걸쳐 집단민원 해소를 위한 현장조정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결로 및 누수, 기타 공용부위 하자 등에 대해 보수를 실시하고, 산벽 및 지하주차장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성복동 힐스테이트1차 입주자들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왔던 집단민원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일부 민원은 민원이 원만하게 합의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지속적으로 중재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민원 현장조정회의로 집단민원이 어느 정도 해결될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 시민이 시를 방문해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현장으로 찾아가 행정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일소하고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번 민원을 중재한 용인시 주택과 우광식 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은 항상 옳다’는 민원처리의 마음자세를 가지면서 민원 현장을 찾아가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노력하면 해결하지 못할 민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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