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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공원도시 용인프로젝트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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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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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공원도시 용인프로젝트


번암공원 (역북1근린공원) 등 10여개 도심공원 조성 중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 어울림 공간 늘려

각양각색 테마 공원에서 건강! 행복! 함께 누려

용인시가 녹색성장 모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원조성 및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도심공원 조성 ▲ 공원 리모델링 ▲공원 유지 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17년까지 상갈동 454번지 일원에 통산근린공원을 비롯하여 근린공원 5개 어린이공원 3개소 총8개소 52만 2,754㎡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이 녹색성장 공원도시로 변하도록 도시 안에 건강한 녹색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공원들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용인시의 공원 현황 및 조성 계획을 살펴본다.

■공원녹지 미래상 수립 중
용인시는 2020년을 목표로 공원·녹지 확충 등에 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2020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경기도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2020용인시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을 감안해 공원과 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도시공원·녹지조성 전반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한 것이다.
공원녹지 계획지표는 1인 도시공원 면적 10.4㎡를 목표로 2020년(120만 인구)에 총1980만㎡ 이상의 필요 면적을 계획, 앞으로 35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확충해나가게 된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도시공원과 녹지의 확충 ▲기존 도시공원의 변경 ▲도시녹화 방안 ▲도시자연공원 구역 확대 등 인구 대비 공원·녹지 불균형 해소,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네트워크 구축, 산지형·수변형 공원·녹지 확충 등으로 되어 있다.

▲ 처인구 - 번암공원(역북1근린공원), ‘자연과 문화 공존’ 산지형 공원
역북1근린공원은 ‘인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기본 컨셉트로 숲 체험이 가능한 산지형 공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근에 번암 채제공 묘소(경기도 기념물 제17호)가 자리해 공원명을 번암근린공원으로 정했다. 역북동 산41번지 일원 5만7287㎡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피크닉장, 인공폭포, 조합놀이대,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광장 등을 조성한다.
역북소공원은 역북동 429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1만㎡규모로 광장, 피크닉장, 산책로 등을 설치해서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조성한다. 12월 준공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역북지구에는 총1만8803㎡규모의 근린공원2곳과 수변공원 1곳, 어린이공원 1곳, 문화공원 1곳이 조성된다.

■ 기흥구 -마북공원, 민영환 선생 묘소 ‘역사의 향기’ 담은 공원
금년 7월 역사의 향기를 담은 마북공원이 문을 열었다. 마북공원은 기흥구 마북동 544-4번지 일원 3만7845㎡ 부지에 광장, 체육시설, 휴게시설, 산책로 등으로 꾸며졌다.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부터 공사에 착수 금년 6월 중 준공됐다.
공원 부지 내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묘소(경기도 기념물 제18호)가 모셔져 있어 묘소 주변에 전통 정자, 도섭지(연못) 전통 담장 등을 설치하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게 특징이다. 또 소나무, 꽃복숭아, 배롱나무, 자귀나무 등을 심어 계절별 아름다운 녹색공간이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열주등, 갈대등, 바닥등 등 다양한 등을 설치했으며 시간대별로 야간조명을 연출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중동지구 내에는 중동 산4-3번지 일원 총5만2416㎡규모의 5개 공원(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3곳)이 조성된다. 어린이공원으로 언남2지구에 2개소, 신갈동 상미마을 사업지구에 1개소가 들어선다.
■ 수지구 - 수지생태공원, 녹색도시 우수사례, 생태체험교육 거점
수지생태공원은 올해 산림청 주관 제5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수지구 신봉동 877번지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은 용인시가 도시지역 근교에 생태체험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산지형 근린공원인 신봉1근린공원 내 습지를 복원하고 재정비해 2010년 8월 수지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 생태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초화·조류 관찰데크, 수림 상층부를 관찰할 수 있는 우듬지 관찰데크 설치 등 차별화된 자연생태체험장으로 꾸몄다.
시는 매월 상시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속보물 탐험대(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숲 놀이터(6·7세 유아 단체 대상), 가족사랑 나눔의 숲(가족 단위 대상) 등 3과정으로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앞으로 처인·기흥구에 위치한 산지형 및 수변공간이 있는 근린공원에도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자연생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공원 리모델링 활발, 2013년까지 65개 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노후한 공원 재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금년 7월에는 4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능말근린공원에 대한 재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능말근린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448-11번지 일원 1만1,676㎡의 규모로 이번 공사를 통해 산책로 148m를 새로 만들고 체육시설 4종 교체, 등의자 3개 추가 등 시설물이 보강됐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조합놀이대를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원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금년 상반기에 16개 시설을 정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금년 10월 65개 어린이놀이시설 정비에 새롭게 착수, 2013년까지 총47억 3000만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눠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1단계로 금년 하반기에 총10억원을 들여 관곡어린이공원 외 10개소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한다. 
(문의 용인시 공원조성과 031-324-4434, 공원관리과 031-324-4453)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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