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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돗물 냄새 해결.....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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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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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돗물 냄새원인 물질 제거를 위해

DAF정수공법 등 고도정수처리 도입 결정


◇ 조류로 인한 수돗물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2012년


   부터 150억원을 투자하여 고도정수처리 도입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최근 조류이상번식으로 발생한 수돗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150억원을 투자하여 고도정수처리설을 도입한다.

남양주시 화도정수장은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수도권 수돗물 냄새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여 대응한 정수장으로 분말활성탄 주입, 입상활성탄, 중염소 처리 등 공정을 변경하여 냄새유발물질 제거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 하지만 북한강 상류로부터 다량 발생하여 유입된 조류가 대사과정 에서 발생하는 지오스민(Geo smin)농도가 500ppt이상 의 고농도로 유입됨에 따라 기존정수 처리공정인 혼화 응집 침전 여과공정만 으 로는 조류의 부유성이 강한 특성으로 인해 침전에 의한 조류제거율 이 저조하여 경기도 상하수도 전문가를 초빙 현장점검을 확인하고 학계에서 장기간 연구하고 선진국 등에서 사용중인 최신 정수공법 인 DAF(용존공기부상분리)정수공법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 DAF(용존공기부상분리)정수공법은 일반정수처리공정 으로는 제거 되지 않는 고농도의 조류는 물론, 맛․냄새 및 미량 휘발성 유기 오염물질을 고압공기를 가압수조를 거쳐 생성되는 마이크로 미립 자 공기를 부상조로 떠올려 보내 제거대상물질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휘산 시키는 방법으로 먹는물을 3분간 끊이지 않고도 냄새를 제거시킬 수 있는 첨단정수기술 이다.

□ 남양주시 에서는 일반정수공정 (응집․침전→여과→소독)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난분해성 물질들을 추가로 분해제거하기 위하여 오존처리, 입상활성탄 등의 공정을 추가로 설치하여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 할 경우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 문제 등 다양한 외부변수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번 수돗물 냄새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고 고도정수처리를 신속히 도입하여 수돗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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