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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1만 2169명 선발…18% 증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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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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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1만 2169명 선발…18% 증가

9급 고교 이수 선택과목 추가···북한이탈주민 대상 첫 경력경쟁임용시험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총 1만 216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1839명(18%) 증가한 인원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 2013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총 9873명, 특정직 1623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은 2~3월중 시·도별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오는 8월 24일 시행하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시험에서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들도 쉽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난해(184명)와 비교, 20명 확대된 20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학과성적 상위 5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10월 5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469명(7급 11명, 9급 458명)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422명)보다 47명이 더 증원된 인원이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342명을 선발하며, 북한이탈주민도 올해 처음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20명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류순현 행안부 자치제도기획관은 “2013년도에는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와 기능인재 등에 대하여도 공직문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과 02-2100-3777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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