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요일)

회원가입

환동해거점도시간 민간주도 경제교류 모델개발 제안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7-09 18:32
  • |
  • 수정 2013-07-09 18:32
  • |
  • 조회수 802회
글자크기

환동해거점도시간 민간주도 경제교류 모델개발 제안

 

 

환동해 거점도시간 국제협력과 경제교류, 그리고 관광개발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도시대표 회의가 금년에는 블라디보스톡시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75환동해 지역의 관광과 화물 노선 향상을 위한 해양 및 항공교통 개발을 주제로 러시아 블리디보스톡시에서 열린 제19회 환동해 거점도시회의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은 동해항을 거점항으로 블라디보스톡항과 사카이미나토항을 잇는 DBS 국제 크루즈 정기노선의 환동해권 국제물류 증진과 교류협력에 미치는 역할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향후 한···4개국을 잇는 복합운송항로 물류루트 활성화와 북극항로의 상업적 이용에 대비하는 체계적인 물류네트워크 구축으로 환동해 거점도시간 혁신적인 물류혁명과 공동발전을 강조하였다.

 

특히, 회원도시간 실질적인 교류증진을 위하여 블라디보스톡 정부측에는 블라디보스톡 항만배후 부지에 강원도 수출기업의 중소상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창고 시설과 정기적인 농수산물과 공산품 공급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강원도 특산물 상설전시판매장판매장 설치, 여객의 출입국 및 화물의 신속한 통관지원을 요청하였고 동해자유무역지역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위해 회원도시 기업간 상호 연계망을 구축하여 국제협력 기반 조성은 물론 회원도시간 물동량 창출과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회원도시가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동해시와 블라디보스톡시, 중국 흑룡강성 수분하시를 연계하는 해륙 복합운송루트 개발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통관상의 문제, 물류상의 장애요인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며, 이를 위해 각국 CIQ 기관간 정례화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 하였으며, 그동안 행정주도의 회의와 협의를 벗어나 민간 중심의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이 이루어지는 실천적 모델 개발 협력을 주장하였다.

 

한편, 한국의 동해시와 포항·속초시, 일본 사카이미나토·요나고·돗토리시, 중국 도문·연길·훈춘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나홋트가시, 핫산구 등 4개국 12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되어 있는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지난 1994년부터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저작권자 © 시민방송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민방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치더보기

경찰청, 내년 딥페이크·딥보이스 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