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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광고 결합판매 비율 고시안 마련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0-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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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0-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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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광고 결합판매 비율 고시안 마련

이경재 위원장 “결합판매 제도화…중소방송 안정적 재정지원 목표 달성 가능”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인 미디어렙이 지원해야 하는 네트워크 지역지상파방송사와 중소지상파방송사 대상 방송광고 결합판매 비율 고시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방송광고 결합판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지상파 3사(KBS, MBC, SBS) 방송광고를 대행 판매할 때 네트워크 지역지상파방송사(지역MBC, 지역민방) 및 중소지상파방송사(라디오방송, OBS 등)의 광고를 같이 판매하는 것으로 작년 ‘방송광고 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3년에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지상파 광고매출액 대비 12.2954%를, 미디어크리에이트는 7.9598%를 결합판매로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또 방통위는 지난해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결합판매 지원 실적을 점검한 결과, 양미디어렙사 모두 법정 지원비율을 충족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013년도 결합판매 지원비율 고시를 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 후 11월 초에 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결합판매가 제도화 되면서 어려운 방송광고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양 미디어렙사가 결합판매 의무 지원 비율을 지켜 지역·중소방송의 안정적 재정지원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고시’를 통한 실효성 있는 중소방송 지원이 이루어져 방송의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 방송광고정책과 02-2110-1275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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