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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서 동물용의약품 ‘질파테롤’ 검출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0-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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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0-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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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서 동물용의약품 ‘질파테롤’ 검출

해당 작업장 수출선적 중단조치…미국측에 원인 조사 요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4일 미국 스위프트 비프사(SWIFT BEEF CO) 작업장(3D)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건 22톤에서 질파테롤이 검출(0.35ppb, 0.64ppb)돼 해당제품 불합격 조치 및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월 24일 대만식품소비자지식서비스넷 정보(미국 3D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질파테롤 검출, 1.1ppb)에 따라 정밀검사 강화 조치 과정 중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실시됐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율 및 지육률 향상을 위해 사료첨가제로 사용된다. 수입제조 허가가 이루어졌으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불검출 기준을 적용 중에 있다. 참고로 미국의 허용기준 12ppb(간)다.

식약처는 “미국측에 질파테롤 오염 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미국 스위프트 비프사 작업장(3D)의 수입 쇠고기는 전량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실사과 043-719-2220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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