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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전문쇼핑몰 ‘국민행복장터’ 연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0-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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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0-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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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전문쇼핑몰 ‘국민행복장터’ 연다

농협, ‘창조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방안’ 마련

직거래로 유통 마진 절감…정확한 가격정보 제공

 

농협중앙회는 “농산물 유통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농산물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창조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방안은 그 동안 각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농산물 유통과정의 복잡한 유통경로와 이에 따른 큰 폭의 유통마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농협의 모든 인프라를 활용한 농산물 전문 쇼핑몰(가칭 ‘국민행복장터’)을 운영해 산지와 소비지를 가장 효율적인 직거래로 연결해 유통마진을 절감하고 이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산물 전문 쇼핑몰 ‘국민행복장터’ 운영

농협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중앙급식지원센터 및 전국의 산지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활용된다.

농산물 산지 직거래사업, 꾸러미사업, 바구니사업, B2B사업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농산물 전문 쇼핑몰 ‘국민행복장터’를 운영해 개인고객 및 사업자회원에게 농수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농산물 직거래 전문 쇼핑몰을 내년 1월 중 오픈하고, 이어 소상공인들을 위한 B2B, 일사일촌 기업과 자매결연 마을을 연결하는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담아 내년 말 2단계 오픈할 계획이다.

◇ 정확한 가격정보 공개 위한 소비자가격조사단 운영

또한 농협은 전국 권역별 하나로클럽의 소매가격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합리적 쇼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주부를 대상으로 소비자가격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조사된 가격정보 공개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알뜰장보기를 위해 농산물 가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도 개발된다.

수집된 가격정보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인포그라픽스를 활용해 공중파, 신문 및 자체 농협방송을 통해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 농산물 기업 상생광고 추진

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으로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농산물에 직접 부착하는 상생광고를 추진해 기업의 참여를 유치하고, 광고비를 농산물의 소비자가격 인하에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먼저 시범사업으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 중 감귤 10만 박스에 대해 ‘NH농협생명’이 박스당 3000원의 광고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귤의 소비자 가격을 낮춰 전국의 하나로마트와 중소유통 수퍼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계기로 중소유통 수퍼마켓과의 상생협력 및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중순경 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김장용 배추, 무 등의 소비 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기업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으로 상생형 광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양념채소류에 대한 집중점검 및 식품안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식품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경제지주대표는 “농협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과감하게 축소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더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혁신을 계속 펼쳐나가겠다”며 “동시에 소비자를 위한 가격정보 제공 및 기업의 상생광고 참여 유치 등을 통해 물가안정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협중앙회 마트마케팅부 02-2080-6747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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