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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강원 16일 지상파채널 재배치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0-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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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0-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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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강원 16일 지상파채널 재배치

리모콘으로 채널재설정 필요…콜센터(124) 전화 안내 실시

 

“16일 오후 2시 갑자기 TV가 안 나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미래창조과학부 “16일 오후 2시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에 대해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이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위 지역의 일부 가구(약 25만 2000가구 추정)에서 TV 채널 일부 또는 전체가 안 나올 수 있다”며, “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TV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유료방송 가입자(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는 채널재설정 없이 정상적으로 TV시청이 가능하다. 

디지털TV 채널재설정(재검색) 방법은 TV모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통상 ① 리모컨 “메뉴” 선택 → ② 채널에서 “자동채널 설정” 선택 → ③ 자동채널검색 시작 → ④ 리모컨 “확인” 선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 디지털TV 채널재설정 절차 >_x75764928

그동안 미래부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에 대비해 채널재설정 필요성·일정·방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홍보가 잘 미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마을이장(1만 3939명)과 독거노인 돌보미(3318명), 장애인협회(899명) 등 총 2만 2570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했다.

또한 우체국 및 주민센터, 아파트 등에 총 5만 2412부의 포스터를 배포·부착하고, 작년에 아날로그방송 종료와 관련해 정부지원을 신청했던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27만 4030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전광판, TV·라디오 공익광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채널재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채널재배치 이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124번)를 통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거나 직접 방문해 채널재설정을 도울 계획이다. 

박윤현 미래부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이번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채널재배치 실시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지상파 디지털 전환 대단원이 마무리됐다”며, “채널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개 지역 지원센터를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방송전환과 02-2110-2871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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