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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오스 여객기 사고 수습 신속 지원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0-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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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0-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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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오스 여객기 사고 수습 신속 지원

긴급여권·현지 안내 등 제공…외교부 신속대응팀 직원 파견

 

정부는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탑승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외교부 직원을 급파하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우리 국민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분들의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 라오스 대사관 영사 1명을 어제 현장에 급파한 데 이어 본부의 신속대응팀 직원을 내일 라오스에 파견해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사고자 가족이 현장을 방문할 경우, 긴급 여권발급과 라오스 현지에서의 안내 등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고 기체는 메콩강 수심 8m 지점에 가라 앉아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인양작업에 착수했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3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조 대변인은 “현지시간 오전 9시 라오 항공사가 실시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4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나 우리 국민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해 라오스 남부의 팍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라오스 국영 라오항공의 QV301편은 16일 오후 4시께 공항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항공기에는 모두 49명이 탑승했으며 그 중 이재상, 이홍직, 이강필 씨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의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재외국민보호과 02-2100-7582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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