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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참가율 34.5%…KTX·수도권 전철 정상 운행 ...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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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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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참가율 34.5%…KTX·수도권 전철 정상 운행

대체교통 수단 확보…장기화땐 지하철 증편·버스노선 연장 등 시행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9일 오후 1시 현재 “KTX,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일부 새마을, 무궁화,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돼 비상열차운행계획(KTX, 수도권 전철 100%, 새마을·무궁화 60%, 화물열차 36%) 대비 99.9%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9일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으며, 오후 1시 현재 출근대상자 8524명 중 2944명이 파업에 참가(파업참가율 34.5%)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는 9일 파업과 동시에 비상수송체제로 전환돼 비상수송대책을 즉각 시행중에 있다.

정부는 먼저,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통근·광역열차는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해 평시와 같은 운행상태를 유지토록 하고 원활한 중장거리 여객 수송을 위해 KTX도 정상운행하고 있다.

평시 대비 60% 수준으로 운행이 줄어드는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열차 수요는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화물열차의 경우 대체인력의 제한 등으로 운행이 상당부분 감소할 수밖에 없어 물품의 특성상 철도를 통해 운송해야 하는 특수·긴급 화물을 우선 처리하고, 화물자동차로의 전환수송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만일 파업이 장기화돼 통근·광역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서울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노선 연장·증편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을 통해 출퇴근 교통난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중장거리 지역간 여객수송은 평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여유좌석과 예비 편성 투입, 항공기의 여유좌석을 통해 처리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증편운행할 방침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본부 044-201-4805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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