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 참다래 컬러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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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뉴스통신]
입력 2010-12-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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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2-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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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참다래 컬러로 재배한다!

- 참다래 골드, 레드 계통 재배기술 및 전망 과제교육 실시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월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참다래 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래 골드계통 재배기술 및 전망에 대하여 전국 참다래 제시골드협회 장영길회장이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기존 그린계통 헤이워드 품종 재배에서 단맛이 높고 신맛이 적어 신세대들이 즐겨찾는 골드, 레드계통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국 참다래 제시골드협회 장영길 회장은 교육을 통해 “제주도 제스프리골드는 로열티로 매년 약 30억원을 지불하고 있어 농가에 부담이 큰 반면,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제시골드, 한라골드, 해금은 품질도 양호할 뿐만 아니라 나무 수세가 양호하여 재배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참다래 전망 과제교육2

그리고 “헤이워드는 10a당 2,000 ~ 3,000Kg을 생산, 가격은 Kg당 2,500 ~ 3,000원 정도이나 제시골드와 해금은 4,000 ~ 6,000Kg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가격도 4,000 ~ 5,000원으로 소득이 3배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또한 “골드계통은 헤이워드에 비해 습해, 병해충,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비가림 재배를 실시하여야 하고, 일시에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 보다는 점진적으로 면적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에서는 2008년부터 골드, 레드계통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해금은 현재 참다래 재배면적의 14%까지 확대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여 재배면적의 30%까지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 참다래는 158ha를 재배하여 연간 2,430톤을 생산하고 약 6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농산물이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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