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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의욕이 불끈 솟아요!”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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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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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의욕이 불끈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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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의욕이 불끈 솟아요!”

 

-과천시차세대위원회, ‘2010 선.후배; 수험조작단 행사’ 개최-


  “대학생 선배님들을 만나보니까 저도 고3 수험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솟는 느낌이예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선배와 예비 수험생 후배들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입시에 대해 소통하는 신 개념 프로젝트 ‘2010 선.후배; 수험조작단’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과천 관내 중.고등학교 임원들로 구성된 과천시 차세대 위원회가 과천시 교육지원과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예비 수험생과 20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앞으로의 계획과 시간 활용 방법, 수험생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 차세대 위원회 위원장 김은서(과천여고 2?학생회장)양은 “이제 1년 후면 수능시험을 봐야 할 고 3 예비수험생들이 여러 전형으로 입시에 성공한 관내 대학생들과 만나 최고의 고민인 입시에 관해 의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멘토가 될 선배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행사를 앞두고 수차례 만나 회의를 하고 예비수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이 행사는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70여 명의 예비 수험생과 20여 명의 멘토가 다함께 참여한 큰 행사가 되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참여자로부터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들었다.

과천고 2학년 홍민연(16)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문대학에 다니고 있는 고교 선배님을 직접 만난 것만으로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올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또 취약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등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런 모든 고민을 선배님들과 함께 의논할 수 있어서 남은 1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이 이제는 멘토와 함께 하는 희망찬 시간으로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비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이화여대 2학년 임수연(21)양은 “무엇보다 후배인 차세대 위원들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는 점에 감동했다”며 “우선 후배들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1년을 아낌없이 투자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과천고등학교 입시전문 최유홍 교사가 예비수험생을 위한 ‘2011년도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관해 특별강의를 해 주었으며 고 3 생활을 잘 보낸 선배대표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과천시 교육지원과 신양선 과장은 “이 행사는 과천시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멘토 섭외는 물론 홍보 등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며 “이번 선.후배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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