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복지, 현장말씀 듣고 따라야 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현장중심 복지정책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날 시흥 사회적기업 방문에 이어 1일엔 장애아와 지적장애인 시설을 찾았다.
김 지사는 1일 오후 용인시에 위치한 장애아 보육시설 ‘세움어린이집’과 지적장애인시설 ‘한울장애인 공동체’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 복지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장애아 보육시설인 세움어린이집을 방문해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던 아이의 재활을 도왔다.
구정을 맞아 장애아 어린이들은 김 지사에게 세배를 했고, 김 지사는 넉넉한 덕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지사는 “복지도 현장에서 말씀을 듣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즉석에서 시설 관계자, 시설아동 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시설관계자들과 부모들은 장애아들을 위한 교육시설의 추가, 교사처우문제, 진료비 자부담 등에 대한 건의를 했고, 이에 김 지사는 즉석에서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을 즉시 알아보고,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적장애인 시설인 한울공동체를 방문한 김 지사는 급식봉사, 설맞이 음식장만 등을 하며 장애우들과 시간을 보내고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