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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큰 호응
입력 : 2011-09-02 09:20
조회수 : 1,388회


용인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큰 호응


- 영어책 만들기, 영어 연극, 일기쓰기 등 독특한 수업 진행


- 여름에는 영어캠프, 겨울에는 불우이웃 바자회도 열어


용인외고 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불우이웃을 위한 바자회도 열어 관심을 끈다. 영어선생은 영어교육봉사동아리 에듀잉 소속 용인외고 1~3학년 학생들이다. 
용인시 포곡도서관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용인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강좌를 열고 있다. 영어교실은 단순한 주입식 영어 강좌에서 벗어나 영어책을 만들고 영어연극을 진행하며 영어일기를 쓰는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책 만들기’는 영어 일기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을 넣어 만든 스토리 북 등 다양한 주제 중에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 나만의 영어 책 1권을 만드는 과정이다. ‘영어 연극’은 극의 흐름을 이해하고 배역을 정한 다음 분장과 소품을 준비하며 대본 연습, 동작선을 익힌 다음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영어일기쓰기’는 용인외고 언니, 오빠들이 1:1 개인 지도 방식으로 일기쓰기를 수준별 맞춤 첨삭 형태로 지도하고 말하기, 듣기, 쓰기 위주의 실용영어 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연습과정도 거친다.
영어교육봉사동아리는 여름에는 ‘에듀잉 사이언스 영어캠프’를 열어 천문대 견학등 체험한 것을 영어로 배워보고 영어노래도 만드는 다양한 과정이 담겨있다.
또한 겨울에는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열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포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어교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며 “2007년 1기에서 1:1 지도 영어교육 동아리로 시작한 강좌가 현재 17기에 이르는 동안 외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포곡도서관 031-324-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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