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댄스에 독도가 ‘들썩’
지경부, 울릉도·독도에서 로봇 체험행사
지식경제부가 기부·재능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6~7일 독도와 울릉도에서 다양한 로봇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소록도 공연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것이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독도 접안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14대(2종류)의 로봇이 독도경비대 및 독도체험 탐방학생(서울중앙고학생) 30명과 함께 댄스공연과 플래시몹을 펼쳤다.
6일 독도 접안장에서 개최된 로봇 체험행사에서 로봇과 탐방학생들이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지식경제부) |
이어 태극기가 꽂혀 있는 독도 모형에 독도 경비대원 3명, 독도체험 탐방 학생 3명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결승점에 먼저 도달하는 로봇달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지경부는 독도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기증했다.
7일 ‘울릉도 저동항 공연’에서는 참여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울릉도 ‘오징어 축제’ 기간과 연계해 울릉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봇공연과 독도 로봇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이 함께 주관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병원 등에서 로봇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 02-2110-5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