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0곳 중 7곳 유연근무제 시행
199개 기관 2만4000명 활용…1분기보다 42% 증가
근무 시간이나 장소를 근로자 사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공공기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4일 2분기 실태조사 결과, 총 288개 공공기관 중 199개 기관에서 총 2만 4000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10곳 중 7곳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또 1분기 조사에 비해 새로 7100여명이 유연근무를 신청해, 42.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증가인원 중 대부분은 시간제근무(주 40시간보다 짧은 시간 근무)와 시차출퇴근(1일 8시간 근무하되 출퇴근시각을 자율적으로 조정)을 선택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인재경영과 02-2150-5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