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능력평가시험(NEAT), 국립국제교육원이 관장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주관기관은 민간 컨소시엄이 아닌 국립국제교육원이 관장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자 서울신문의 “軍금연 4년간 36억 썼는데 금연율은 제자리…국가보조사업 2건 중 1건 ‘엉터리’” 제하 기사에서 “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2008년부터 수십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사업임에도 법적근거 없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졸속 시작하다보니 어떻게 활용할지 타당성 검토조차 거치지 않았으며, 1급시험은 민간 컨소시엄을 정부지원하는 형태여서 특혜논란 소지가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한 ‘2012년 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 대상사업 22개 중 장애인 교육지원 등 9개 사업(41%)이 정상추진되고, 지방과학문화시설 확충사업 등 10개 사업(45%)이 사업방식 일부개선 등을 전제로 조건부 추진중이다.
국립대학병원 차관상환 등 3개사업(14%)은 사업목적 달성 등에 따라 연차적 감축·폐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를 고려해 2013년 예산안 편성시 사업추진 타당성·사업내용 적정성 등을 보완하고, 국고보조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예산담당관 02-2100-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