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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프랑스 상원 부의장에 녹색사무국 지지 요청
입력 : 2012-10-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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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프랑스 상원 부의장에 녹색사무국 지지 요청

“한-프랑스 교류 강화로 한·EU FTA 효과 극대화하자” 제안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장 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상원 부의장을 만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라파랭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경제협력 방향 △글로벌 재정위기 대응 방향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라파랭 프랑스 상원 부의장이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라파랭 프랑스 상원 부의장이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EU FTA로 한국과 프랑스의 교역 관계가 크게 발전했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분야, 서비스 산업,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도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유럽 재정위기로 한국경제가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으나 그동안 신흥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FTA를 확대하며 비교적 잘 대응해 왔다”며 “제조업, 서비스업,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라파랭 부의장은 “한국이 이번 글로벌 위기에 처음부터 강력하게 대응해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아프리카 등 신흥국 진출에 있어서도 한국과 프랑스가 더욱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한국이 GCF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이사국인 프랑스가 적극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고, 라파랭 부의장은 “한국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라고 화답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 02-2150-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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