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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여성 흉악범죄 퇴치 ‘SOS 서비스’ 가입 급증
입력 : 2013-02-05 14:01
조회수 : 1,147회

어린이·여성 흉악범죄 퇴치 ‘SOS 서비스’ 가입 급증

전국 확대 한달만에 3만 5000명 증가…전체 가입자는 76만명

올 1월 1일부터 전국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확대 시행 한 달여 만에 3만 5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미성년자,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폰 등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 신원과 위치를 확인, 즉시 출동해 구조해 주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 SOS(휴대폰·스마트폰), 112 긴급신고앱(스마트폰)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별 이용방법. 원터치SOS(위), 112긴급신고앱(아래)

서비스별 이용방법. 원터치SOS(위), 112긴급신고앱(아래)

원터치 SOS의 경우 부산·대구·인천 등 신규 확대지역에서만 총 2만 7000명이 추가로 가입했으며 이 중 여성이 2만명(75.1%)이다. 112긴급신고앱(경찰청 제작) 역시 전국 확대 이후 8000명이 신규로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SOS 서비스는 2011년 서비스 도입 초기 36만명으로 시작해, 서울지역 초등학교까지 가입이 가능해졌을 때는 이용자수가 43만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충북·전남·경남·제주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자 64만명으로 늘었고,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현재까지 76만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 외부버튼을 이용해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나 여성이 스마트폰 화면을 열지 않고 특정 외부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 많은 스마트폰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생활안전팀 02-210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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