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1명으로 감축
중·고교는 23명…교육부 전 학교 실태조사 실시
교육부는 현행 학급당 학생수를 OECD국가 상위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학교 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기를수 있도록 교원들이 교과수업 및 학생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2012년 기준으로 초등학교의 경우 24.3명, 중학교 32.4명, 고등학교 32.5명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2020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등학교 21명, 중고등학교 23명으로 낮출 방침이다.
실태조사의 내용은 학교별 학생수 변화 추이, 학급 증설을 위한 가용교실 현황과 증축 가능 교실 수, 학교 신설계획 등이다.
교육부는 조사 과정에서 통학구역(학교군) 조정, 학생 배정방법 개선 및 학교 간 교육여건 불균형 개선 등 다양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방안을 적극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교원 수급계획과 연계해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 02-2100-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