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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3~5층 확인 수색 계속”
입력 : 2014-05-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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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3~5층 확인 수색 계속”

30일째 상황브리핑…두통 호소 민간잠수사 후송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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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0일째인 1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4명이 3층 식당 주방, 4층 선수 좌측 통로,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통로를 확인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수색에서 희생자 5명을 수습했고 새벽에는 1시 55분경부터 3시 5분경까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수색과정에 대해서는 “선미 부근 해상에서 떠오른 희생자를 바지 위 잠수사들이 발견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이던 고속보트에서 수습했다”며 “4층 선수 좌측 격실은 다량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하기 위해 3인 1조 잠수를 시도했고 이 방법으로 선수 좌측에서 희생자 2명을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희생자 1명은 민간 산업잠수사가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수색을 위해 선미 통로로 진입하던 중 무너진 선체 틈새에서, 나머지 1명은 4층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좌측 다인실로 진입하기 위해 장애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수습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민간 산업잠수사 1명이 두통을 호소해 저녁 7시 20분경 삼천포 소재 서울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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