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용인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용인시장이 되겠습니다”
‘미래로 가는 600년, 오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취임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정찬민 시장의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도지사 축하메시지, 용인애향가 합창,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 주제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용인시 공무원만 참석,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저는 출마선언문에서 용인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시장실로 들어가 시민과 함께 시정을 경영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렸다”면서 “이를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용인시민의 희망을 한데 모아 용인시 발전과 시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사람존중, 시민과 함께 나누고 가꾸는 ‘사람들의 용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펼치는 한편 ▲용인시 최대현안인 재정난을 임기 내 극복해 나갈 것이며, ▲도시균형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 누구나 누리는 따뜻한 복지 ▲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문화 등을 중심으로 시정 청사진을 펼쳐 용인시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가 처한 위기는 시장과 공무원, 중앙정부와 의회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이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당분간이라도 문화·복지·교육·안전 등에 대한 분야를 자원봉사, 재능기부의 형태 등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해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해 용인을 대한민국의 가장 안전한 도시, 가장 청렴한 도시, 가장 잘사는 도시, 가장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력과 조정의 힘으로 용인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용인시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용인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용인지심(龍人之心)의 행정을 펼칠 것”도 언급했다.
정찬민 시장은 1958년 5월 16일생으로, 용인 신갈초등학교, 신갈중학교와 유신고, 경희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수석으로 입학해 학부 및 대학원 CEO 과정을 밟았다.
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에 중앙일보 기자(수도권취재본부장)를 비롯해 삼성전자, 한화생명 이사(고문), 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신갈중학교,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용인기흥구축구협회장, 배드민턴, 태권도협회 단체장 등 체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바 있다.
또한, 정계에 입문해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용인을 당협 위원장, 박근혜 전 대표 언론특보, 박근혜 대통령후보 미디어위원장 등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넓혀 왔다.
‘망명팩션 뜨는 해(소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꿈을 먹는 촌뜨기‘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고, 용인시문화상, 나눔봉사대상, 2013 월드컵태권도대회 공로패 등을 수상했으며 가족은 배우자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