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스스로 교육하고 점검하며, 전문가로 거듭나 보육천국에 기여
도농동 베아르시에서 개최한 이날 평가회에는 어린이집연합회임원, 자율장학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개최됐다.
어린이집 자율장학 T/F팀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 재무회계 등 운영전반에 대한 교육과 현장점검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집 상호간의 정보공유와 토론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 영유아,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구성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어린이집 자율장학회 운영의 성과를 각 분과별(민간, 가정, 국공립·법인)로 발표하며,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제시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가정분과 활동은 주로 어린이집별로 소그룹을 형성하여 자체교육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장학 연구위원 등 어린이집 유경험자와 숙련자의 조력을 받아 신규어린이집에 운영 노하우를 조언하는 등 안정적인 원운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민간분과, 국공립·법인 분과는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자기발전의지를 기조로 보육시설의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했고,
또한 어린이집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보육과 교육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온 한해로 평가했다.
박광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도 경영의 한축을 세워 운영전략세우기, 어린이집운영 매뉴얼 만들기, 어린이집 운영자 전문가집단으로 발전하기 등 자기개발을 통하여 남양주시를 보육천국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어린이집과 시가 상생하며 안심보육천국을 만들어 가는 파트너로 서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