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호흡기질환 나흘째 추가 환자 없어
55명 중 53명 퇴원…원인·전파경로 규명 분석작업 진행 중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과 관련한 신규 의심환자 수가 지난 4일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관련 추가 신규 신고는 없었으며 의심환자도 늘지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누적 신고는 84건으로 지난 5일에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55명의 의심환자 중 5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명도 발열이 없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환경조사, 병원체검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민간자문위원단과 함께 호흡기질환의 원인과 전파경로 규명을 위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실험실과 관련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과 발생기전, 의심환자들의 노출경로에 대한 확정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 043-719-7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