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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순방 마치고 귀국
입력 : 2017-07-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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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청와대 수석들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나와 문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 마무리를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마중나온 이들에게 방미 소감 등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강행군과 장시간 비행 피로를 채 풀기도 전에 국내에서 팍팍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귀국 이튿날인 3일은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하며 국정운영을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논의 상황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가 예정돼 있어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짚고 코앞으로 다가온 한국-독일 정상회담 의제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준비를 점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5일에는 독일로 떠나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도 별도로 회담한다.

한독 정상회담 직후인 7일에는 독일 함부르크로 이동해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정상회의다.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와 통상 현안이 주요하게 다뤄지는만큼 문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는 경제부처 장차관급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문 대통령은 G20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찬에 초청하면서 독일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 이 자리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동아시아 긴장 해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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