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화합과 통합의 길 더 크게 열어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17일 “우리 국민의 힘과 의지라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화합과 통합의 길을 더 크게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17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제야말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선진일류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지구촌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세계가 대한민국을 다시 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적극 기여하는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선열들의 나라 사랑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르침”이라며 “정부는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받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대한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