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중학교 학생자치회,
축제 수익금품 나눔트리에 전달
명절을 앞두고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권혁무) 나눔트리에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와부중학교 학생자치회(회장 고건)에서는 학교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품(현금 819천원, 문화상품권 50천원)을 나눔트리에 전달했다.
와부중학교(교장 김장수)는 지난해에도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여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도움이 됐고, 올해도 축제의 수익금 일부는 이웃과 나누기 위해 기부하기로 학생자치회에서 논의·결정했다.
권혁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참 교육을 실시한 교장선생님과 학교관계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공부하기도 힘든데, 더불어 함께하며 봉사를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이번에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서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퇴계원읍 용인대송라태권도,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후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남양주시 퇴계원읍 소재 용인대송라태권도(관장 강병찬)에서는 지난 7일 학원생 및 읍사무소 공무원,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아이들이 십시일반 라면을 기부하여 1,443개를 모아 의미를 더했다.
라면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에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다른 선물과 함께 꾸러미로 포장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병찬 관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기부한 라면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 매년 나눔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 이웃의 따뜻한 손길 이어져 -
아름다운가게 ‘칡산에 족발보쌈’, 사랑의 후원금 전달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칡산에 족발보쌈(대표 이상오)’에서는 지난 7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칡산에 족발보쌈’은 20년 가까이 호평동에서 가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하고자 4년째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우리 주변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쓰여 질 예정이다.
주영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세계적 경기불황속에서 나눔문화가 인색해지기 쉬운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칡산에 족발보쌈’에 감사하며 우리지역에서 앞으로도 이런 나눔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정환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매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