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13일부터 고위험군 만성간질환자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대상은 만 20~49세 A형 간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면역 미형성자이다.
다만, 연령별로 A형간염 예방접종 시기 및 방법에 차이가 있어, 1980년~1999년생의 경우 2020년 1월 13일부터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하고, 1970년~1979년생은 2020년 2월 1일부터 항체검사 실시 후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고위험군 A형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및 지정 의료기관 현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 가능하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만성간질환자의 경우 A형간염 감염시 중증합병증이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가 중요하며,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해 시민의 질병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