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애국지사, 남양주시 지원 보금자리 아파트 입주
- 조광한 시장, 국가 위해 희생한 분들 존경심과 보상 더욱 커지길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퇴계원읍에 위치한 생존 애국지사 보금자리 아파트를 방문했다.
시는 남양주시 거주 생존 애국지사 및 그 배우자가 거주의 목적으로 행정재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우리시 생존 애국지사인 이준호 옹과 배우자 천인욱 여사가 지난 달 23일부터 생존 시까지 보금자리 아파트에 거주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보금자리 아파트 지원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보다 커지길 바라며,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인욱 여사는 “소중한 공유재산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남양주시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흥근 광복회남양주시지회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남양주시의 관심과 예우가 타 지자체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존 애국지사와 가족들에게 지원되는 보금자리 아파트는 지난 14년간 시로 귀속 되지 않고 방치된 공유재산을 회계과에서 발굴해 끈질긴 협상 끝에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