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재난긴급지원금 시민들에게 자세히 안내’지시
- 9일 시청 여유당에서 코로나19 관련 읍면동장 회의 개최 -
남양주시는 9일 오후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긴급지원금 지급방식 등에 대해 공유하고 당면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과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추진사항과 시 재난긴급지원금 설명에 이어 읍면동별 현안사항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시장은 “어제 발표한 시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맞닥뜨리고 더 절박함에 내몰린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심각한 타격을 입은 시민과 취약계층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 시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로 작성하고 홍보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해외 입국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나 총 입국자 수에 비해 발병률은 높지 않기에 정확한 통계를 작성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자가 격리에 따른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한“다중이용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에 대한 긴장을 놓치 말고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요양원, 그룹홈,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의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을 각별히 주의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읍면동이 선거 등 당면 업무로 바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업무까지 가중되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읍면동장께서는 한정된 인력풀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해 우선순위에 맞게 보다 시급한 업무에 집중하고, 또한 일선에서 재난긴급지원금과 관련 시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설명해 드릴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박한 시민들을 위해 가구당 15만에서 최대 105만원까지 재난긴급지원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