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방화추정 화재 진압 |
○ 지난 8월 2일 밤 11시 43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한화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 남양주소방서 상황실에 화재신고 접수 후 고가차 포함 소방차량 17대와 소방관 34명이 출동하여 화재 진압을 실시하였으며, 아파트 주민 120명을 대피시켰다. 이번 화재로 화물차1대, 오토바이 1대가 소실되었으며, 주차장 CCTV 확인 결과 방화범에 의한 화재로 보고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피해 및 지상층으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했지만,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아 초기 진화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방화관리상의 문제점이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방설비 유지 관리 부실로 인해 초기 진압가능한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작동을 우려하여 소방시설 전원을 차단하거나, 방화문 개방으로 인한 질식사고 등의 관계자의 책임이 드러날 경우 엄정히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