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 배우는 ‘요리’ 강좌
- 2011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첫 실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처인구 소재 용인요리학원에서 관내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결쳐 ‘다문화가족 요리조리’ 강좌를 연다.
올해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의 기획공모 분야 중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요리조리’ 강좌는 관내 결혼이민여성과 일반여성이 2인1조로 짝이 되어 요리를 같이 배우며 서로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지난 19일 (사)대한어머니회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첫 강좌는 교육생 35명이 참석해 진지하고도 열띤 분위기속에서 ‘쟁반국수’를 직접 만들었다.
‘다문화가족 요리조리’ 강좌는 26일(전복죽, 오이채 감자), 9월 2일(동태매운찜, 버섯들깨탕), 9월 16일(소면과 골뱅이무침, 해물치즈전), 9월 23일(꽃산병, 조랭이떡), 9월 30일(오품냉채, 깐풍동구), 10월 7일(잔치잡채, 북어강정), 10월 14일(고구마떡케이크, 와인백숙)에 다양한 우리 전통 음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