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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소방관서와 원거리 마을에 소화기 배부
○ 남양주소방서(서장 오보근)는 지난 21일 소방관서와 원거리 마을의 주택화재 예방 및 화재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시 조안면 조곡마을 20개 가구에 소화기 20대를 배부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소방방재청에서는 2011년 화재와의 전쟁 시책의 일환으로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시 빠른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등 소방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지급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서는 조곡마을외에도 화도읍 고로쇠마을, 오남읍 억바위 마을을 선정하여 총 44개의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 이날 소화기 보급 행사에 참석한 오보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최근 소방수요의 급격한 증가를 소방행정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게 되었으며, 이를 시민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보강하는 것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소방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재난예방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