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문화공연 ‘아름다운 우리 선율’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정월 대보름 맞이 문화공연 실시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희)은 2012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국립국악원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9일 재가장애인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했으며, 130여명이 참석하여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장애로 인하여 공연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재가장애인에게 격조있는 국악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관람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이 날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재능을 기부한 국립국악원 회원들로 구성된 국악쳄버오케스트라인 아,홉(A-hope)팀의 대금연주로 우리의 소리를 전하였으며, 판소리, 민요, 피리, 해금연주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이용인은 “복지관을 통해 우리 가락을 들으며 흥겨움과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즐거워하는 장애인분들을 보며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가장애인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따뜻한 문화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