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內 현금 입출금기 방화범 검거
- 용인 수지 소재 아파트단지내 현금입출금기에 불 지른 피의자 검거 -
□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 지난 5월 27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아파트 단지 내 현금입출금기의 현금투입구에 휴지를 넣고, 준비해 온 신나와 라이터를 이용 방화, 시가 3,000만원 상당의 현금인출기를 소훼케 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 경찰 조사결과
○ 피의자 조 某氏는 현금입출금기와 관련된 용역경비업체 직원으로, 평소 자신이 일하는 직장이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급여도 적은 것에 불만을 품고 현금입출금기에 신나를 이용, 불을 냈다고 진술하였다
○ 또한 피의자는 경찰이 목격자를 통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주변 CCTV에서 용의차량을 특정 하는 등, 수사망을 좁히자 경찰수사에 대한 압박과 회사 동료의 자수권유로 경찰서 형사과로 “자신이 불을 지른 범인인데 현재 서울시내 ○○병원에 입원중이며 자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이 조 某氏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신병 확보 후 검거 하였다.
□ 경찰에서는,
○ 현재 피의자는 얼굴 및 손과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으로 담당의사 소견 및 피의자의 現 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상태 확인 후 신병처리 및 공범여부 등 보강수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