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중부청 교섭협력관 오길성(前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 .....
- 풍부한 노동현장 경험, 탁월한 분쟁해결 능력 높이 평가 -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별정직 고위공무원)에 중부지방노동청 교섭협력관 오길성(前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만 58세, 전북 고창중 졸업)씨가 임명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오길성 신임 상임위원은 40년 이상 노동현장에서 현장근로자, 노동운동가, 분쟁조정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여 왔는바,○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사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과 근로자의 실질적 권리구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상임위원은 중학교를 졸업한 ’70년부터 현장근로자로 노동현장에 첫 발을 내딛었고, ’84년 노동조합을 직접 결성, 라이프제화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다.
그 후 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민주노총 고용안정센터 소장 등 다양한 경로를 거치며 노동분야의 폭넓은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09년부터는 고용노동부 교섭협력관으로 활동하면서 한진중공업, 한국지엠대우차, 한솔홈데코, 홍익대 등 주요 현안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분규를 직접 지원하여 산업현장의 갈등 해소와 노사관계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고 노사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분쟁해결을 지원함으로써 노사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오길성 상임위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노동분쟁 해결 역량이 검증되어 신임 상임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며, 오 상임위원의 임명을 계기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보다 신속·공정한 노사분쟁 해결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현장중심의 노동행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